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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럽 (10)
구름

열차에서 자고 일어나니 피로가 하나도 풀리지 않는다. 😬 야간열차는 역시 시간이랑 체력을 바꾸는것 같다. 😭 숙소에 들어가서 그냥 자버리고 싶은 심정이지만 그러면 야간열차를 타고온 이유가 사라진다. 힘들지만 숙소에 짐만 놔두고 돌아다녀야 겠다. 어차피 체크인 시간 전 이어서 방에 들어갈 수도 없다. 😅 베를린은 밤사이에, 아니면 아침에 비가 왔나보다. 거리가 모두 젖고 약간 쌀쌀하다. 급하게 짐만 맡기고 온다고 화장실도 못 간 데다가 아직 피곤함이 가시지 않아서 시내의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 했다. 아침8시 지만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다. 평일이었으면 출근하는사람들로 북적였을까? 잠깐 앉아서 쉬면서 몸도 녹이고 피로도 푼다. 스타벅스에만 있으려고 베를린 까지 온 것이 아니다. 야간 열..

여행을 하면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는게 일상이 되는것 같다.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나 짐을 모두 챙겨서 기차를 타러 간다. 일찍 움직여야 3~4시간이 되는 기차여행 후에도 움직일 시간이 생긴다. 숙소의 아침 시간 전 이었는지, 시간이 없었는지, 유료 조식... 이어서였는지 아침은 역 내의 샌드위치를 먹은듯 하다.🥪 독일에 올때 탔던 이체에 를 타고 슈투트가르트로 향한다. 약 4시간을 달려 슈투트가르트 역에 도착 했다. 구글지도로 보니 2시간이 걸리는데 4시간이 걸린것을 보면 뉘른베르크를 경유한것인가 싶다. 슈투트가르트 역에서 전철로 2~3정거장만 가면 다임러 공장이 있다. 그 옆에 위치한 벤츠 박물관. 박물관은 유리를 샌드위치 해놓은 듯한 모양의 건물이다. 세꼭지 별이 그려진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박물관..

이번 숙소 조식은 6.5€ 이다. (17년 당시에는 조금더 저렴한 가격이었던것 같은데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침을 먹는 사람은 그렇제 많지 않았다. 밤늦게 까지 1층 로비에서 다들 술마시고 노느라 자는 사람이 더 많을것 같다. 예약 시에 조식 예약을 하지 않아 현장에서 현금을 지불 하고 아침 식사를 한다. 돈을 내고 먹는만큼 빵, 커피 이외에 햄 치즈, 음료수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다. 유료인 만큼 아깝지 않게 두접시 + 후식 까지 먹고 오늘 일정을 출발한다. 오늘 갈 곳은 뮌헨 옆의 다하우. 차하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뮌헨 근교로 나가본다. 다하우는 나치의 강제 수용소가 있던 곳이다. 가는길에 예쁘게 지어진 가정집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었는데, 동양의 주택 과 비슷한 형태이다. 수용소 입..

암스테르담의 숙소에서 5시에 일어나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했다. 고맙겠도 체크인 할때 준비해준다던 아침을 정성스럽게 싸놓아 주었다. 샌드위치 2개였던것 같다. 어둠이 내려있을때 숙소를 나와 첫 트램을 타고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향한다. 트램을 기다리는 중 어떤 아저씨가 슈퍼카를 타고 어디 가느냐고 물으면서 타라고한다. 😱 새벽에 외국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차를 탈수는 없다. 트램을 탈거라고 했다. 6시가 조금 넘어 역에 도착해서 바로 승강장으로 내려간다. 내가 탈 6시 37분 출발하는 프랑크푸르트 행 열차 하나만이 여정 표시가 되어있다. 승강장으로 내려가니 미래의 열차모습을 한 이체에 가 대기중이었다. 기차만 보아도 유럽 국가 간의 경제력 차이가 보이는것 같다. 처음 타보는 독일 기차를 출발전에 이..

아침일찍 숙소를 체크아웃 하고 파리 북역으로 가서 네덜란드 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국경을 넘는 기차여서 그런지 공항처럼 검색대에 짐을 검사하고 승강장에 들어갈수 있었다. 직원이 빨리 타라고 하길래 늦지 '않은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차에 타니 바로 문이 닫히고 출발한다.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동안 짐을 싣고 자리를 찾아 앉았다. 기차 좌석을 선택한다면 나는 창가쪽을 먼저 찾는다. 창밖을 보며 옆에 같이 뻗어있는 철로를 보는것도 기분 좋고, 창가가에서는 이동하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여행하는 동안 지도가 되어준 아이패드랑 가이드북. 이때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도 안한시절이라 이동 중에 동영상을 보진 않았다. 동영상보다 더 좋은 창밖 풍경을 보는것만으로..

유럽 여행 중 처음으로 해가 뜬 날이다. 돌아다니기 좋은 날 가기로 한 곳은 베르사유 궁전. 숙소에서 무료 조식을 먹고 출발했다. 프랑스답게 바게트 빵, 커피가 전부이다. 유레일 패스를 사용해 베르사유 까지 가는 기차? 전철? 을 탈 수 있다. 2층 으로 되어 있는데, 2층에 앉아서 바깥을 보면서 관광객 티를 내 본다. 15분정도로 가까운 거리 이다. 잠깐 전철을 타고 있으면 베르사유 상티에 역에 도착 한다. 걸어서 또다시 15분정도면 베르사유 궁전에 도착 할 수 있다. 멀리서도 여기가 베르사유 궁전 이라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유럽여행 중 처음으로 맑은 하늘을 본 날이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도 사람이 거의 없다. 관광지가 맞나 싶을 정도 이다. 그 이유는 궁전 입구를 가 보니 알 수 있었다. 베르..

여행중에 나는 평소보다 잠을 줄이는 편이다. 열심히 돌아다니고 숙소에서는 기절! 그리고 일찍일어나서 또 열심히 돌아다니는걸 좋아한다. 유럽여행 2일째도 아침 일찍 일어나 에펠탑으로 향했다. 날이흐려서인지 개장 직후여서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유럽 여행 직전 만든 국제 학생증을 제시해서 할인 된 가격으로 에펠탑을 오를 수 있었다. 에펠탑을 어떻게 오르는지 궁금했는데, 가장 밑에있는 4개의 다리에 대각선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하나씩 있어서,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1층까지만 갈 수 있는 티켓과 2층까지 갈 수 있는 티켓이 있었는데 조금더 비싼 2층 까지 가는 티켓을 구매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가게 되면 전망을 볼 수 있는 테라스와, 내부에는 각종 기념품..

유럽 여행을 다녀온지 4년이 지난뒤에야 여행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입사 이후에 장기 여행을 가기 힘들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20일 정도의 여행을 계획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코로나 바이러스 라는 다른 이유로 여행 자체를 가기 힘들어졌다. 여행 내용이 전부 기억나지는 않지만 구글포토에 저장된 약 5천장의 유럽여행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한다. 비행기 타는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특히 나는 비행기가 활주로를 따라 이륙할때의 가속도를 온몸으로 느끼는 기분이 너무 좋다. 그래서 비행기표를 경유하는 표로 끊어도 저렴한점 + 이륙 가속도를 한번 더 느낄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기내식은 파리 도착직전의 유럽식 아침밥이다. 소시지, 오믈렛, 해시브라운에 크루아상 ..

일본에서 귀국한지 3주가 조금 더되어서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준비 기간이 굉장히 빠듯해서 비행기표 구입과 여행 루트, 숙소, 관광지 등을 거의 동시에 계획하였고 설날에도 하루종일 여행 계획만 세우고 있었다. 혼자서 이렇게 바쁜 설날은 처음이었다... 일본이야 2박3일 정도라도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갈수 있겠지만, 유럽을 2주 넘게 다녀온다는 것은 앞으로 거의 불가능 하다 생각 해서 이번에 무리를 좀 해서라도 가보기로 했다. 여행 경로는 프랑스 파리로 입국해서 이탈리아 로마 에서 출국하였고, 중간에네덜란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를 들렸다. 방문한 국가와 도시는 프랑스(파리)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 독일(뮌헨 - 슈투트가르트 - 베를린) -> 체코(프라하) -> 오스트리아(빈) -> 이탈..
5일날도 역시 원정을 떠나 고베로 왔다.도착하자 마자는 날씨가 매우 맑아서 돌아다니기 좋을거라 생각 했는데, 바닷가라서 그런지 하루안에 날씨가 너무 자주 바뀐다. 특이한 모양의 버스가 있었는데, 도시 투어 버스라고 한다.고베에서는 멀리 갈 일이 없어서 대중교통은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계속 걷고 걷고 걸었다.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초록색 건물. 네이버 그린 팩토리인줄 알았다.(그린팩토리보다 조금 뚱뚱한거 같다.) 이날도 역시 점심을 안먹고 출발했기에 밥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스테이크 볶음밥? 을 파는 집에 갔다.메뉴를 시키니 바? 의 철판에 바로 볶아준다. 베이컨, 밥, 면, 소스 여러가지 를 볶아서 만드는거 같다.바 에는 열이올라오는 철판이 있어서 이렇게 은박지에 올려서 주는거 같다.양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