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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5일날도 역시 원정을 떠나 고베로 왔다.도착하자 마자는 날씨가 매우 맑아서 돌아다니기 좋을거라 생각 했는데, 바닷가라서 그런지 하루안에 날씨가 너무 자주 바뀐다. 특이한 모양의 버스가 있었는데, 도시 투어 버스라고 한다.고베에서는 멀리 갈 일이 없어서 대중교통은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계속 걷고 걷고 걸었다.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초록색 건물. 네이버 그린 팩토리인줄 알았다.(그린팩토리보다 조금 뚱뚱한거 같다.) 이날도 역시 점심을 안먹고 출발했기에 밥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스테이크 볶음밥? 을 파는 집에 갔다.메뉴를 시키니 바? 의 철판에 바로 볶아준다. 베이컨, 밥, 면, 소스 여러가지 를 볶아서 만드는거 같다.바 에는 열이올라오는 철판이 있어서 이렇게 은박지에 올려서 주는거 같다.양이 정말..
둘째날에 무리하게 걸어서 그런지 뻗어서 10시가 넘어서 집 밖으로 나왔다. 앞쪽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서 아침에 나올때 마다 가슴이 시원해 진다. 둘째날은 덴노지 동물원에 갔는데, 동물원 들어가기 전에 밥을 먹으려고 조금 걸어서 돈까스 집에 갔다. 저렇게 글자를 크게 적어놔도 알아볼수가 없으니 지도가 없으면 밥도 못찾아 먹겠다.ㅜㅜ 내가 먹은건 게살에 마요네즈같은걸 섞어서 튀긴거 같다. 매우매우 부드럽고 매우매우 느끼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밥먹고 동물원 가는 길에 찍은 가정집? 일본 집은 죄다 이렇게 2층집+주차장+창없는 베란다 혹은 테라스+앞뒤로 길쭉 한 집인거 같다. 동물원. 여기도 오사카 주유 패스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다. 왼쪽 검은색 곰은 같혀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