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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야간열차를 타고 피렌체로 도착했다. 야간열차를 타기전에는 낭만이라고 생각했는데, 타보고는 그냥 피곤하고 비싼 시간 생성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된다; 도착하자 마자 바로 아카데미아 미술관으로 갔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 시그니처 조각상이라 그런지 아주 못다가가게 유리벽을 쳐놨다. 뒤에 보면 의자에 앉아있을수 있는데, 않아있을수 있어서 그런지 신기한게, 미술품을 스케치 하는 대학생같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미술관 공부 족인가 보다. 점심으로 먹은 리조또였던것 같다. 양이 거의 세숟가락 컷 날거 같은데; 사진 없었으면 먹었는지도 몰랐을 기억에 없는 음식이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피렌체 대성당 진짜 이 성당은 다른 유럽 성당에 비해서도 화려하게 생긴것 같다. 피렌체의 랜드마크 답다. 성당 위에서 본 피렌체 ..
아침을 오스트리아 전통음식... 슈니첼로 시작했다. 오늘은 쇠브룬 궁을 보러 간다. 아침까지만 해도 비가 올까말까 하는 흐린 날이었다. 근처에 갔을때 한국인 관광객 무리가 있었는데, 가이드가 설명해주는걸 보니까 확실히 아무 사전지식 없이는 저렇게 가이드 받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 사진이 없던거 보면 내부는 사진을 못찍거나 못들어가거나 별거 없었나 보다. 기억이 안난다... 여기도 정원이 크게 만들어져 있는데, 뒤쪽까지 쭉 가니 날이 맑아져 있다. 여긴 오전에 흐리고 오후에 개는게 보통인가 모르겠다; 오후가 되어서 빈 중앙 묘지로 갔다. 여러 유명인들이 묻혀 있는곳이라 한다. 사실 다른 무덤은 봐도 누구인지 알수도 없고; 유명한 음악가 무덤이 여기에 있다. 베토벤의 묘. 헌화가 엄청 많이..
다시 국경을 넘어 빈으로 가는날. 체코에 도착해서도 느겼지만 여긴 블록으로 된 길이 너무 많다. 이런 길을 다녀서 그런지 이 여행 직전에 산 캐리어가 귀국하자마자 바퀴 한쪽이 박살이 났다; 오른쪽은 역에서 팔던 마늘 칩 이었던것 같다. 아침대신 먹으면서 국경을 넘는 기차에 올랐다. 빈에 도착해서 처음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서 먹은 떡갈비 같은 음식? 패스트 푸드점 같은 느낌이었다. 숙소에 짐을 놓고 빈 미술사 박물관에 갔다. 날이 흐려서 실내에 들어가는게 최고였다; 아마 사진을 못찍게 하는곳이었던것 같다. 그래서 다른 작품은 잘 기억 안나는데, 나폴레옹은 보고서 이건 찍어야되! 가 돌아서 슬쩍 찍었던것 같다. 해가 지기전에 되니까 날씨가 맑아졌다. 여기도 유럽이라 그런지 어딜 가도 성당이 넘쳐난다. 숙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