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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2017년 7월 4일 집에서도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밖에서 사먹으면 커피가 너무 비싸서 캡슐커피 머신을 샀다. 네스프레소 머신중에 제일싼거로 샀는데 이정도면 충분 하다. 처음으로 내렸던것같은 커피. 주문 내역을 보니까 지금까지 한 500잔 정도를 내려먹은것 같다. 얼음을 15조각 정도 텀블러에 넣고 15~20초 정도 내리면 에스프레소가 엄음을 녹이면서 아이스 커피가 된다. 밖에서 사먹는거보다 맛도 다양하고 더 좋은것 같아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제품.
오늘도 방콕 교외로 나가본다. 어제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간것 같다. 처음 간곳은 매끌렁 기찻길 시장. 기찻길이 있는곳에 시장이 서있다. 태국 시장 답게 해산물도 많이 판다.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기찻길에서 파는거라 알고먹긴 좀 그럴듯. 기차가 올 시간이 되면 이렇게 펼쳐져 있던 시장이접히고 기차가 지나갈 수 있게 한다. 철로 바로 밖에 저렇게 물건들을 두는거 보면 기차가 지나다니는데 저정도는 문제가 없나보다 기차가 지나가면 다시 시장이 펼쳐진다. 기찻길을 보고 차를타고 올라간다. 담넌싸두억 수상시장 에 왔다. 태국 단어 발음은 왜이렇게 어려운가 모르겠다. 운하? 에 관광용 배 실제 가게 배가 섞여 있다. 여기도 여느 태국 강같이 물에서 방사능 나올것 같은 색이다;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꼬치같은거도 사먹은..
오늘은 방콕에서 멀리떨어진 칸차나부리 라는 지역으로 가본다. 콰이 강을 따라 올라가는 여정이다. 투어를 통해 갔는데, 저 흰색 밴을 타고 갔던것 같다. 여행중 처음으로 투어를 신청해 간건데, 이렇게 대중교통이나 개인으로 가기 힘든곳은 확실히 투어를 통해 가는게 편한것 같다. 오른쪽은 가는 길의 어느 마을에서 본 길냥이. 태국에도 어딜가나 길고양이가 있었던것 같다. 콰이강 다리 까지 차를 타고 도착 했다. 시간을 보니 9시 조금 넘은때여서 일찍 일어나서 출발 했나보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꽤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당시에는 엄청 눅눅하고 관광객 붐비는 느낌이었을듯? 여기서 놀다가 10시간 좀 넘은 시간에 기차를 탄것 같다. 굴러 가는게 신기할 정도의 모양인것 같다. 산악을 달리는 열차라 그런지 그렇게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