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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이번 유럽 여행 마지막 도시 로마에 도착해 아침을 맞았다. 확실히 도미토리보다 1인실이 쾌적하고 개운하다. 로마 교통과 박물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로마 패스. 48시간에 28유로 였다. 교통패스가 생겼으니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다. Manzoni 라는 역인가 보다. 사진을 보니까 생각이 나는데, 지하철인데 철로에 자갈이 깔려있어서 신기해 했다. 미세먼지 엄청 날듯. 로마에서 바티칸으로 넘어갔다. 국경처럼 짐검사도 다 하길래 정말 다른 나라인가보다 싶었다. 그런데 오후 되니까 그냥 국경개방 하고 자유롭게 들어오고 나가더라; 당시에는 유럽인들이 만든건줄 알았지만 약탈해온 오벨리스크 바티칸 광장이 넓어서 놀러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이날은 2월 마지막 일요일 이어서 바티칸 박물관이 무료 입장이었다...
오늘은 좀 바쁘다. 드디어 이번여행 최남단으로 가는 날이다. 피렌체에서 아침일찍 나와서 폼페이에 갔다가 밤에 로마 까지 가야한다. 일정을 맞추기 위해 아침 일찍 기차에 몸을 올린다. 도착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부족한 잠을 채우면 된다. 나폴리에서 내려서 짐을 맏기고 전철(?) 을 타고 폼페이로 향한다. 멀리 베수비오 화산이 보인다. 저 화산 하나 분화로 폼페이가 관광지가... 되었다. ❗아래 사진 주의 폼페이 에서 발굴된 당시 그대로 화산재에 쌓여 화석이 되어버린 사람들 실제로 보면 조금 ㄷㄷ 하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큰 경기장. 지금도 화산같은 천재지변을 대응하기 쉽지 않은데 당시에는 뭐 대책도 없이 피해를 입었을것 같다. 당시에도 목욕탕이랑 피자를 구워먹었을거 같은 화덕이 있었다. 작은 공연장 같은..
피렌체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피사가 있어서 당일치기로 가보았다. 아리스토 텔레스가 무게추 실험을 했다던 피사의 사탑 탑을 손으로 받치면서 사진찍는사람들이 엄청 많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많이 오르내렸는지 탑을 오르는 계단이 닳고 있는것 같다. 꼭대기에는 종이 달려있는데, 울리는건지는 모르겠다. 사실 탑 자체는 별거 없는것 같다. 속은 비어있고 그냥 지반 한쪽이 약해서 기울어진(기울어지고 있는) 탑이다. 바로옆에 또 성당이 있는데, 여디고 여느 성당처럼 보수중인가보다. 이날은 흐리다 못해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랜드마크들이 그려진 우산을 샀는데, 비와서 잘 썻고 기념품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비가 계속해서 많이 오고 해가 있을때 출발해야 피렌체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을 수 있다. 조금 일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