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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16/18]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시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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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16/18]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시국

rattan32 2023. 3. 19. 23:45

이번 유럽 여행 마지막 도시 로마에 도착해 아침을 맞았다.

확실히 도미토리보다 1인실이 쾌적하고 개운하다.

로마 교통과 박물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로마 패스.

48시간에 28유로 였다.

교통패스가 생겼으니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다.

Manzoni 라는 역인가 보다.

사진을 보니까 생각이 나는데, 지하철인데 철로에 자갈이 깔려있어서 신기해 했다.

미세먼지 엄청 날듯.

로마에서 바티칸으로 넘어갔다.

국경처럼 짐검사도 다 하길래 정말 다른 나라인가보다 싶었다.

그런데 오후 되니까 그냥 국경개방 하고 자유롭게 들어오고 나가더라;

당시에는 유럽인들이 만든건줄 알았지만 약탈해온 오벨리스크

바티칸 광장이 넓어서 놀러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이날은 2월 마지막 일요일 이어서 바티칸 박물관이 무료 입장이었다.

무료입장이어서 그런지 줄이 엄청 길었던것 같다.

테마파크 어트랙션 줄 뺨칠정도;

 

줄 서면서 식당에서 현지인 가족(?) 이 밥먹는걸 봤는데 거의 1인 1피자를 하고 있었다.

한국 1인 1치킨처럼 이탈리아는 기본 1인 1피자 인가보다.

바티칸 시국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은게 있었는데, 생각보다 영토; 가 넓은것 같다.

사실 바티칸 미술관이 너무 넓어서 전부다 자세히 보는건 힘들것 같았다.

로마에 하루 더 있었다면 한번 더 와 봐도 됬을것 같았지만 일정상 바티칸은 오늘만 올것 같으니 열심히 돌아야 한다.

바티칸 정원이 약간 높이 있어서 로마 시내가 조금 내려다 보인다.

피렌체와는 또 다른 도시 느낌 이다.

천지창조

실제로 보니 높아서 그런지 사람 눈 높이에서 카드 정도 크기로 작다.

좋은 구경을 무료로 잘 했다.

요즘은 한국어 가이드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가면 가이드 들으면서 봐야겠다.

바티칸 근처 피제리아에서 저녁에는 1피자를 하리라 다짐하고 먹었던 파스타.

이거도 사진에 없었으면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졌을것 같다.

하지만 사진이 없었어도 디저트는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초코 + 피스타치오(?) 였던것 같다.

피렌체 에서 먹은 젤라또는 가짜였던걸로;

이건 아직 기억날정도로 맛있었다.

아니면 나링 덩워서 그런거였을지도 모르겠다;

안녕 작은 나라 바티칸.

오후가 되니 국경을 열고; 사람이 더 많아 졌다.

혹시 교황이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긴 했지만 볼수 있을거 같진 않았다.

판테온, 오벨리스크

판테온 안에도 조각상같은게 있었던거 같은데, 그것보다 천장 구멍으로 자연채광이 됬다는게 좀 신기했다.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조국의 제단.

여기 꼭대기에 올라가 볼 수 있는데, 저 뒤로 콜로세오도 보이고 로마가 고층 빌딩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로마 시내가 다 포이는것 같다.

꼭대기에서 지는 석양을 보고해가 지고 나서 숙소로 돌아간다.

숙소 앞에 포장전문 피자가게 같이 생긴게 있었는데, 동그란 피자 보다는 길게 만든 피자를 조각으로 파는것 같았다.

조각 하나는 너무 작을거 같고 긴거 하나는 3일은 먹을수 있을거 같아서, 일반적인 동그란 피자는 없냐고 물어봤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점원이랑 한 5분동안 서로 하고싶은말만 하고; 결국 동그란 피자를 하나 받아냈다.

여기 가게 사진이나 찍어놓을걸 이때는 이런 중요한건 안찍고 쓸데없는 사진만 몇천장을 찍었다;

숙소로 복귀.

숙소 엘리베이터가 좀 신기했는데, 문이 수동이다;

수동으로 문을 여닫는 엘리베이터는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흔한방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다 자동이어서 그렇지

숙소에서 피자를 갔는데 정말 이탈리아인이 1인 1피자 하는 이유를 바로 깨달아 버릴정도로 흡입하다가 생각나서 중간에 찍었다.

저거 한판을 다 먹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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