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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15/18] 이탈리아 폼페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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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15/18] 이탈리아 폼페이

rattan32 2023. 3. 19. 22:58

오늘은 좀 바쁘다.

드디어 이번여행 최남단으로 가는 날이다.

피렌체에서 아침일찍 나와서 폼페이에 갔다가 밤에 로마 까지 가야한다.

일정을 맞추기 위해 아침 일찍 기차에 몸을 올린다.

도착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부족한 잠을 채우면 된다.

 

나폴리에서 내려서 짐을 맏기고 전철(?) 을 타고 폼페이로 향한다.

멀리 베수비오 화산이 보인다.

저 화산 하나 분화로 폼페이가 관광지가... 되었다.

 

❗아래 사진 주의

폼페이 에서 발굴된 당시 그대로 화산재에 쌓여 화석이 되어버린 사람들

실제로 보면 조금 ㄷㄷ 하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큰 경기장.

지금도 화산같은 천재지변을 대응하기 쉽지 않은데 당시에는 뭐 대책도 없이 피해를 입었을것 같다.

당시에도 목욕탕이랑 피자를 구워먹었을거 같은 화덕이 있었다.

작은 공연장 같은것도 있고

이건 무슨 신전 근처에 있던 흉상(?) 이다.

제우스 신전 이 있었던것 같다.

지금은 겉으로 봐서는 화산 피해는 볼수 없는것 같고 유적이랑 멀리 보이는 베수비오 화산만 여기가 화산 피해지역이라는걸 말해주고 있다.

오늘도 조금 일찍 떠나야 해서 해가 있을때 떠나려고 한다.

나오고 보니 나온곳이 입구다.

사실 유적지가 커서 입구가 여러개 있다.

 

역까지 걸어가는데 또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탈리아로 내려온 이후로 날씨운이 꽤 없는듯 ㅠㅠ

나폴리로 돌아가서 짐을 찾아서 로마로 가야 한다.

기차 밖으로 지중해가 보인다.

비가와서 그런지 지중해라 생각해서 그런지 바다가 안짤거같다는 느낌이 드는게 신기하다.

 

기차를 타고 가는동안 비가 더 많이 내린다.

로마에서도 이정도로 오면 숙소에 도착하기전에 샤워를 할수 있을것 같다.

 

밤늦게 로마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갔다.

여행의 마지막 숙소여서 무려 1박에 3만원가량... 하는 1인실로 잡길 잘한것 같다.

이때는 돈이 없어서 계속 만원정도 하는 도미토리에만 갔다가 마지막에 큰마음 먹고 싱글룸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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