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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일본 여행#2 4/4] 조잔케이 본문
오늘은 삿포로 근교로 나가 온천을 간다.
쌓인 눈이 엄청나다.
사람 다니는 길만 겨우 치워놓은것 같다.
버스를 타고 조잔케이 로 간다.
가는길에 어제 갔던 삿포로 TV타워도 보인다.
도시를 빠져나와 산길을 달려간다.
사람이 살까 싶을정도인 곳 까지 가는데, 이 온천을 위해 버스노선이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오기전에 온천마을 같은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는 사람도 많은듯.
눈이 내리는 동안 노천탕에 몸을 담그니 피로가 확 풀리는것 같다.
눈내리는 노천탕은 정말 날씨운이 좋아야? 경험할수 있는것 같은데 이번 여행에는 폭설운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좋은 온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눈이 그칠때쯤 되어 온천에서 나왔다.
건물 안에서 볼수 있는 정원에 눈이 쌓여 있고 온천수가 흐른다.
식당이 있어서 이 경치를 보면서 밥을 먹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선 인도식을 판다.
처음으로 먹어본 인도식 카레가 일본에서 그것도 온천에서 였다.
밖에서 먹는게 다 그렇듯 맛있게 다먹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삿포로로 가는 길에 근처의 온천 마을? 마을은 아니고 리조트 단지에 가까웠던것 같다.
이런데 1박은 꽤 비쌋던것 같은데, 나중에 돈많이 벌면 와봐야지... 했는데, 나중에 도쿄에서 해보게 된다.
저런 대형 료칸은 아니었지만.
삿포로에 도착해서 먹은 돈부리.
위에 올라간게 정확히 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삼겹살 같은건가? 구글맵스에 메뉴를 보니까 치킨이거나 양 데리야끼 돈부리 인거같은데, 다른메뉴중에서는 비슷한게 안보인다.
돈부리를 먹고 쭉 내려가보니 공원이 하나 있었다.
나카지마 공원 인데 여기도 눈이 쌓여서 흰색밖에 없다.
구글맵스를 보니까 초록초록한게 원래 확실히 공원이 맞긴 한가보다.
여기서 유튜버 하는 사람인건지 (아마도) 현지인이 폰을 앞에 두고 춤(?) 추는것도 아니고 온몸을 막 흔들면서 생쑈... 하는걸 봤는데, 폰으로 찍고있는거 아니었으면 진짜 무서웠을거같다;
어딜 가나 조회수를 원하는 사람이 있나보다.
밤늦게 간 꼬치집.
꼬치는 안찍고 사케 따른것만 찍었다;
이렇게 삿포로 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가고 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공항으로 간다.
포켓몬 국 답게 공항에서도 피카츄가 반겨준다.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비행기를 탔다.
왼쪽은 라면? 같고 오른쪽은 큐브버터가 올라간 감자 구이다.
공항이어서 그런지 이전까지 맛집만 가서 그런지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것 같다.
삿포로의 눈같은 구름을 지나서 귀국.
이렇게 2017년의 마지막 여행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