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하파란다
- 올륌픽 파르크
- 간사이 공항
- 베론빵
- 포르쉐 박물관
- 오사카
- this call
- 도톤보리
- 뮌헨
- 하이네켄 맥주 박물관
- 룰레아
- Qt
- 나르비크
- 리버 크루즈
- 국립 독일 박물관
- 여행
- 플로우메터
- C++
-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 매스커피
- 유럽
- Windows
- 다하우 수용소
- 스타벅스
- 루브르 박물관
- 초코 바나나 코코아
- 독일
- 파리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메리카노
- Today
- Total
구름
[북유럽 여행 4/11] 로바니에미 본문
해가 뜨고도 기차는 달리고 있었다.
도착 한시간 정도 전에 일어나서 씻고 내릴 준비를 한다.
로바니에미 도착.
헬싱키 역에 비하면 완전 간이역 수준이긴 하다.
숙소로 가는 중 본 커맨드키;
기념품 가게 표시다.
사실 매킨토시 커맨드 키를 북유럽쪽 기념품 가게 표시에서 따온거라고 하니 이게 원조다.
그리고 북쪽에도 퍼져있는 미제 맥도날드;
하지만 여기까지와서 맥도날드나 먹고있을수는 없다.
근처의 비스트로 에 가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점심을 먹고 돌아다니는데 북유럽은 이렇게 주류만 파는 매작이 따로 있다.
이런 곳 에서만 술을 살 수 있었던것 같다.
어제 투르쿠 에서 간 마트에는 마트 안에서 술을 팔았던거 같기도 한데 시간이 되니 주류 냉장고를 잠그는거 보면 뭔가 주류를 파는 규칙이 엄격한가보다.
산타마을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시골이어서 그런지 버스가 자주 다니지는 않는다.
오른쪽 벽들은 뭐지? 그라피티 그리라고 일부러 세워둔건가?
어쨋든 시간맞춰 버스를 타고 산타마을 도착!
산타마을 답게 선물썰매도 있다.
가자마자 기념품 가게 닫을시간이 다 되어 부랴부랴 위스키 스트레이트 잔 하나를 샀다.
온도계 같은데 지금 보니 LED 가박힌거 같다.
근처에 전자식 온도계도 있다.
영상 5도인것 같은데 북극권까지 올라와서 그런지 꽤 춥다.
이 선을 지나면 이제 북극권이다.
북위 66도 32분 35초. 한국에서 30도나 올라왔다.
이 날이 산타마을 휴일 이었는지, 문닫을 시간이 지나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대부분 건물이 문을 닫았다.
산타도 쉬는시간 인가보다.
세계의 도시가 어느방향에 얼마나 멀리 있는지 표지판이 있다.
역시나 한국은 없다. 도쿄가 있으니 한국도 같은 방향 쪽이겠다.
중간에 불붙이면 바로 캠프파이어 할거 같은 곳은 카페같은데 여기도 문을 닫았다 ㅠㅠ
오른쪽 식당같이 보이는곳도 안하고, 산타마을 날을 잘못 잡은것 같다.
그래도 안쪽의 기념품 가게(가 맞는지 모르겠다.)는 열려있었던것 같다.
실물 산타는 없어도 모형이 반겨주었고, 무민 사촌인 진짜 트롤 인형도 있다.
여기오니 산타마을 같다.
원래대로라면 여기서 줄을 서서 산타클로스를 만날수 있다고 한다.
아쉽지만 나중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만나는걸로 하자.
다시 버스를 타고 산타마을을 떠나 로바니에미 로 돌아왔다.
여기는 식당이었나 보다.
그런데 여기 식당을 가지는 않았고, 마트에 가서 연어를 덩어리째 사왔다.
여기 마트에는 연어를 통으로 가져다 놓고 얼마만큼 달라고 하면 그만큼 잘라준다.
숙소에서 사온 연어와 가니쉬를 구웠는데, 오 생각보다 요리가 잘되었다.
역시 연어국 답다.
내일부터는 여기보다 더더 위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북유럽 에서도 북쪽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