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북유럽 여행 11/11] 코펜하겐, 귀국 본문

🛫 해외 여행/🇪🇺 유럽

[북유럽 여행 11/11] 코펜하겐, 귀국

rattan32 2024. 10. 6. 18:38

2018. 10. 06 

스웨덴에서 덴마크로 마지막 열차를 타고 이동한다.

기차댕댕, 길거리 댕댕

코펜하겐의 카라멜 가게 Karamelleriet 에 가봤다.

엄청 다양한 카라멜이 있었는데 난 카라멜보다는 초콜릿파여서 안샀던가 조금만 샀던가?

늦은점심으로 햄버거? 를 먹은거 같은데 이 위치를 찾아봐도 안보이는거 보면 지금은 없어진것 같다.

점심을 먹고 왕의 정원으로 가는 길.

2B.

여기는 문이었는데 나중에 막은거 같이 보인다.

왕의 정원 로젠보르크 성.

정원 안에 호수가 있어서 오리들도 살고 있다.

왕의 정원을 지나 카스텔레 요새로 들어갔다.

해자로 둘러싸인 오성 모양 요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요새인지 황량하다.

요새 안의 꺼지지 않을거 같은 화로.

요새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면 코펜하겐의 명물 인어공주 상이 나온다.

공장에서 뿜어져나오는 연기가 배경으로 너무 언밸런스해 보이긴 한다.

오늘 저녁은 덴마크의 요리인 Flæskesteg.

돼지고기 껍질까지 같이 오븐에서 구운 요리이다.

어떻게 해 먹어도 돼지고기는 맛있지만 껍질이 바삭하게 굽혀 먹기 좋았다.

여행의 마지막날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들어간다.

 

2018. 10. 07

귀국.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코펜하겐 공항에서 헬싱키를 경유해 인천으로 간다.

코펜하겐 공항에 적힌 THE JOURNEY IS NO.

곧 off 라 이쉬움을 남기고 비행기를 기다린다.

저기 헬싱키행 비행기가 들어오고 있다.

그런데, 비행기가 게이트에 들어오고 한참 있어도 승객이 내리지도 않는다.🤔

기억하기로는 브릿지가 연결이 실패했다고 들었던것 같다.

경유 시간이 짧아 조금 초조해 진다.

결국 브릿지 연결은 실패하고 계단을 이용했던것 같다.

일단 헬싱키 까지는 갈수 있을거같아 다행.

헬싱키에 도착하고 바로 인천가는 경유편으로 뛰었는데 다른 탑승객 모두 타있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아마 이륙 시간이 넘었던것 같은데 아직 출발하지 않아서 탈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엄청 뛰었던것 같다.

파이널 콜이 불렸는지 안불렸는지도 모르고 냅다 뜀🏃

어차피 같은 항공사 이고 헬싱키행 편이 도착한다는걸 알고있을거니까 놔두고 가진 않았을거 같은데 그때는 놓칠까봐 좀 쫄렸다 😄

인천대교

뛰고나서 꿀잠자니 다음날, 인천.

마지막에 사고가 있을뻔 했지만 이번에도 무사히 귀국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