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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2/3] 칸차나부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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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2/3] 칸차나부리

rattan32 2023. 3. 23. 20:30

오늘은 방콕에서 멀리떨어진 칸차나부리 라는 지역으로 가본다.

콰이 강을 따라 올라가는 여정이다.

투어를 통해 갔는데, 저 흰색 밴을 타고 갔던것 같다.

여행중 처음으로 투어를 신청해 간건데, 이렇게 대중교통이나 개인으로 가기 힘든곳은 확실히 투어를 통해 가는게 편한것 같다.

오른쪽은 가는 길의 어느 마을에서 본 길냥이.

태국에도 어딜가나 길고양이가 있었던것 같다.

콰이강 다리 까지 차를 타고 도착 했다.

시간을 보니 9시 조금 넘은때여서 일찍 일어나서 출발 했나보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꽤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당시에는 엄청 눅눅하고 관광객 붐비는 느낌이었을듯?

여기서 놀다가 10시간 좀 넘은 시간에 기차를 탄것 같다.

굴러 가는게 신기할 정도의 모양인것 같다.

산악을 달리는 열차라 그런지 그렇게 빠르진 않아서 창문도 열리고 문도; 열어놓고 간다

그래도 산악지형 전까지는 일반 국도 속도정도는 내는듯.

산지에 접어들어서 속도를 줄였는지 창밖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었던것 같다.

여기 강이 콰이 강인데, 옛날 이걸 지은 노동자? 영화? 인가 가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구글 지도를 보니까 기차가 안다닐때는 여기 철로에도 사람이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하는것 같다.

저 앞에 보이는 철로에 대해 설명을 들은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기차에서 내려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이것도 투어에 포함되어 있던것.

요리가 이것저것 많이 있었는데 정확히 뭘 먹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것 같다.

점심을 먹고 보트타는거랑 코끼리 타는거로 투어 팀이 나뉘었던것 같다.

그런데 코끼리 타는거 합법인가? 잘모르겠다;

코끼리 타기를 하고나서 강을따라 보트를 타고 내려 간다.

이거만 타고 쭉 내려가는건줄 알았는데 중간에 먼저 보트를 탄 팀과 만났다.

다른 팀은 보트만 탄건지 다른걸 하고 온건지 잘 모르겠다.

보트를 타다가 강 한복판에서 저기 뗏목으로 옮겨탔던것 같다.

천천히 흘러 내려가는게 아주 여유로웠던것 같다.

사람 많이 없었으면 누워 자고싶을정도였다.

강을따라 내려와서 사이욕 공원 이라는 곳에 왔다.

저기 뒤에 보이는 폭포 이름이 사이욕 노이 폭포 라고 한다.

여기 그냥 어디 공원 들렀다가 왔던 기억만 있는데, 구글 지도를 찾아보니 이름이 나온다.

여기서 잠깐 있다가 오늘 투어 마지막 코스로 간것 같다.

투어 마지막 코스로 칸차나부리 전쟁 묘지에 왔다.

구글 지도의 설명을 빌리면

일본의 전쟁 포로로 콰이강의 다리에서 일했던 영연방 군인과 네덜란드 군인 7,000명의 묘지입니다.
라고 한다.

사진을 다시 봤을때 여기 왜갔던걸까 했는데 설명을 보니까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것 같다.

위에 갔던 다리를 전쟁포로들이 지었다고 한것 같다.

그래서 거기를 갔다가 여기 묘지도 갔던듯.

저녁이 되어서야 방콕에 다시 돌아온것 같다.

방콕 야시장. 인줄 알았는데 지도를 보니 여기가 카오산 로드 다.

뭐 야시장인건 맞는것 같다.

여기서 시장 구경을 했던것 같다.

전갈꼬치 같은거도 팔았는데 먹어볼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안먹었던것 같은데, 안먹어보길 잘한것 같다;

지금 먹어보라고 하면 비위 약해서 더 못먹을듯.

카오산 로드의 어느 식당.

저녁 먹으러 들어갔는데, 식당에 저런 동상이;

저녁메뉴는 안찍고 저런거만 왜 찍었나 모르겠다.

두번째 날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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